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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신나는 여름방학교실은 서울지역 구의 초등학교를 비롯한 16개 초등학교에서 120여명의 자원봉사참여로 실시되고 있습니다.
서울지역 구의초등학교는 2000년도부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방학교실 3회째 실시하고 있으며 방학교실이 시작된 첫날 7월 25일, 50여명의 아동들이 5학급으로 편성되어 처음만난 선생님, 친구들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즐겁게 인사를 나누고 방학교실 기간동안 진행될 프로그램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방학교실에 대한 기대감으로 참여아동, 자원봉사자 모두 즐거운 표정이었고, 특히 이날 KTF에서 모자, T-셔츠, 가방을 방학교실에 참여하는 450여명 모두에게 선물로 나누어 주었습니다.
학기중에 학교에서 급식을 제공받는 결식아동들은 방학중에 한끼를 해결하는 것이 더욱 큰 어려움입니다.
이런 아동들을 위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본회에서는 1999년도부터 학교에서 방학기간동안 방학교실프로그램을 실시하고있습니다. 본회 방학교실은 점심식사제공 뿐 아니라 학습지도, 집단프로그램, 특활활동, 문화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아동들이 방학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러한 전문프로그램을 통해 결식아동들이 느낄 수 있는 심리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심어주어 사회성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2001년부터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서울시내 10개학교(상암초등학교 외)에서 신나는 겨울방학교실을 실시하여 교육청과 교육기관의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이어서 2002년 여름방학에는 17개 학교에서 참여아동범위와 규모를 확대하여 방학교실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