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단체는 지난 1월 21일(수), 숙명여자대학교 강당에서 ‘희망나눔학교 희망체전’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번 ‘희망나눔학교 희망체전’은 서울염강초등학교 등 200여명의 아동들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방학교실을 후원하는 한미은행노동조합, 시티은행관계자, 홍보대사 김혜수씨 모두 청백의 옷을 나눠 입고 봄, 여름, 가을, 겨울이란 팀으로 나눠져 줄 넘어가기와 풍선기둥 세우기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게임들로 한 데 어울려 신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게임으로만 끝내기가 아쉬운 나머지 그동안 희망나눔학교 겨울방학교실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내는 장기자랑 순서가 이어져 아이들의 춤, 노래, 수화찬양까지 깜찍하고 다양한 장기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별히 아이들의 장기자랑 심사위원으로도 함께 한 홍보대사 김혜수씨는 시상식에서 아이들에게 상을 전해주며 격려해주었고, 또한 200여명의 아이들에게 일일이 이름을 물어가며 직접 사인해주는 열정을 보여 주었습니다.

지난 12월 23일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혜수는 "아이들이랑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놀았다. 몇 십년 전 운동회에 온 것 같아서 너무 즐거웠다.“고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히고, ”나눔이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 중에서 아주 작은 것을 나누면서 더 큰 것을 얻는 것이다. 여러분도 많이 나누고 많이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라고 하며 보다 많은 분들이 나눔에 참여하길 바라는 마음을 전해주셨습니다.

이날 한미은행노동조합과 시티은행은 방학교실지원금 8천만원과 교복장학금 5천만원을 기탁해 주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렵고 힘들어 어깨를 움츠리게 되는 이때, 우리 아이들만큼은 꿈을 키우고 희망을 나누는 희망나눔학교에서 더욱 건강하게 자라나기를 기대해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이번 겨울방학교실은 전국 107개교, 2,590명 참가, 566명 자원봉사자 참여로 1월 5일~ 1월 23일까지 3주간(토,일 제외)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