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우리단체와 나눔과기술이 ‘적정기술 관련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날 협약식에는 나눔과기술의 경종민 대표와 굿네이버스 이일하 회장이 참석해 제3세계 적정기술 연구 개발 및 보급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습니다.

  나눔과기술은 과학기술전문성을 사용하여 세계의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적정기술을 보급, 지원하며, 이공계 젊은이들에게 나눔의 정신이 담긴 과학기술 문화를 확산하는 협력체입니다.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이란, 생태계의 법칙과 공존하며, 희소자원을 낭비하지 않고, 자본투자 비율을 낮춰 가난한 사람들에게도 도달할 수 있는 기술을 의미하는데, 제3세계 환경적•지역적 조건에 적합한 기술로 인적•물적 환경을 파괴하는 것에 대한 반성에서 새롭게 모색된 자립경제 관점의 기술 개념입니다.

  향후 나눔과기술은 우리단체와 함께 이러한 적정기술을 제3세계에 전수하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적정 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기업 설립 등을 통해 소득증대와 자립을 도울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