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네이버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은 영화 ‘어둠의 아이들’과 함께 특별시사회,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영화 ‘어둠의 아이들’은 태국과 국경지역에서 실제 일어나고 있는 인신매매, 아동 성매매, 장기매매 등 아동학대 현장을 묵직하게 그려내어 아동인권에 대해 깊이 있는 고민을 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2008년 일본 최고의 영화 best 10에 선정되기도 한 ‘어둠의 아이들’은 이미 국내에서도 봉준호 감독과 정윤철 감독, 배우 유지태 등의 찬사를 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3월 11일(목) 6시, 굿네이버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류경희 관장님과 사카모토 준지 감독, 영화평론가 김영진씨가 참석한 가운데이대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영화 '어둠의 아이들' 시사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시사회는 ‘어둠의 아이들’을 생각하는 씨네토크로 진행되었으며 특별히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90여명이 함께 참석하여 '어둠의 아이들'에 등장하는 아동인신매매, 불법장기매매, 소아성매매 등의 대한 문제를 심도 있게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류경희 관장은 씨네토크에서
"가슴이 먹먹하고 쓰리다. 아동보호를 위해 일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 영화를 만들어준 사카모토준지 감독에게 감사를 전한다. 아동보호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도 스스로의 한계에 부딪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함께 이 영화를 보고, 생각하여 행동으로 옮겨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 "이번기회를 통해 아동학대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리며, 학대받는 아동을 발견할 경우 1577-1391에 신고하시면 아이들을 도울 수 있다. 주변 아이들에게 관심 가져달라"고 전했습니다.
또, 영화 속 NGO 관계자들의 어려움을 이야기하며 "현재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중 한명이 사례개입 중 상해를 당해 다음 아고라에서 모금청원이 진행 중이다.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 아동복지법에 근거하여 아동학대에 접근하지만 제한적인 부분이 많다. 일본에는 아동학대 특별법이 있어 접근이 용이하다. 현재 우리나라도 이러한 특별법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관심 가져주시고,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들을 응원해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3월 25일 개봉하는 영화 ‘어둠의 아이들’에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