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폐기대상 압수물품 베트남 지원

우리 단체는 지난 11월 24일(수), 세관 제2지정장치장에서 인천본부세관의 이재흥 세관장과 우리 단체 김인희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세청 폐기대상 압수물품 베트남 지원’을 위한 물품 선적식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번에 후원되는 물품은 지난 7월, 우리 단체와 관세청, 보건복지부가 함께 체결하였던 ‘구호사업 및 일자리창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통해 재활용된 물품 1차분 의류 15,000벌, 신발 6,450켤레입니다.

이번 물품 지원을 위해 인천세관에서는 지난 5월부터 보건복지부의 예산지원과 인천광역시의 인력지원(인천 중구·남구 노인인력 1천200여 명)을 통해 폐기대상 압수물품의 상표제거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으며, ‘사랑의 티셔츠 나눔 디자인 축제’를 통해 학생·시민 1천여 명이 티셔츠의 짝퉁상표를 제거하고, 사랑의 메시지를 디자인하는 등 국제적인 나눔 행사를 개최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후원물품은 굿네이버스 베트남지부를 통해 베트남 홍수피해지역에 지원될 예정이며, 인천본부세관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해외빈곤국가에 물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빈곤과 재난 등으로 고통 받는 저소득 국가의 이웃들에게 양질의 물품들이 지원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