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므완자(Mwanza) 지역 소외열대질환관리사업 담당 현지의료인력 초청연수
우리 단체는 지난 1월 5일부터 21일까지 탄자니아 현지의료인 5명에 대한 초청연수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초청연수는 외교통상부의 국제빈곤퇴치기여금을 지원받아 진행하고 있는 탄자니아 므완자 지역 소외열대질환관리사업(Neglected Tropical Diseases)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초청연수로 므완자 국립보건연구원(NIMR)의 연구원 2명과 소외열대질환전문병원 직원 3명이 우리나라를 방문하여 한국의 선진 의료 기술을 습득하고, 한국의 기생충 퇴치 경험을 전수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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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건강관리협회 방문 모습>
연수 기간 동안 탄자니아 의료인들은 한국건강관리협회와 질병관리본부를 방문하고, 대한기생충학회와 세미나를 진행하여 한국의 기생충 퇴치 경험을 배우고,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을지대학교병원, 신풍제약공장을 방문하여 한국 의료서비스 현황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동수원병원에서 열흘 동안 실무교육을 받아 소외열대질환관리사업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전문기술들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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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수원병원 실무교육>
소외열대질환은 아프리카, 아시아, 남아메리카 등 빈곤 지역에 만연한 질병으로, 전세계 인구의 1/6인 10억 명이 고통 받고 있습니다.
탄자니아 므완자 지역, 특히 빅토리아 호수 내 코메(Kome)섬의 주민들은 기생충의 일종인 주혈흡충에 의해 고통 받고 있습니다.
우리 단체는 지난 2005년부터 탄자니아 서부지부(지부장 장수영)를 통해 이 지역의 기생충 박멸과 지역주민 건강을 증진하고자 소외열대질환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우물 설치를 통한 식수개선, 지역주민 예방교육, 기생충 약 투약, 소외열대질환 전문병원설립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습득한 기술들이 앞으로 굿네이버스 소외열대질환관리사업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수에 협조해주신 동수원 병원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을지대학교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질병관리본부, 신풍제약, 대한기생충학회에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탄자니아 소외열대질환관리사업에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