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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단체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 6개월에 걸쳐 국방일보(발행인 오철식)와 '6·25전쟁 60주년 기획-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를 도웁시다'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현재까지 국방일보 지면을 통해 총 31명의 한국전 참전용사 2,3세대의 사연이 소개되었고, 288개 단체 및 개인이 참여해 1억 5천여 만원의 기금이 모였습니다. 우리 단체는 이에 감사하는 뜻에서 지난 8월 23일에는 감사패를 전달하였습니다.
우리 단체는 모인 기금으로 지난해 6월에는 에티오피아 예카(Yeka) 지역에 참전용사 2,3세대 아동들에게 필요한 생필품 키트를 배분했으며, 국방일보에 사연이 소개된 아동을 포함해 참전용사 후손들에게 500만원 상당의 의류, 신발, 양말, 비누, 샴푸, 식료품 등을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LIG넥스원’의 후원으로 최신형 컴퓨터 10대, 무정전전원장치(UPS)와 컴퓨터용 책·걸상을 지원하였고, 예카 지역에 컴퓨터 교육센터를 임시로 오픈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올해 3월부터는 비위생적인 환경과 높은 습도로 인한 높은 영유아 사망률을 보이는 예카 지역에 ‘육군부사관학교’의 후원으로 공동 화장실을 건축하고 있습니다. 우리 단체는 앞으로도 한국전쟁 참전용사 가족들을 비롯한 예카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카펫·의복 직조기기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지면을 통해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마을의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 국방일보와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