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단체는 지난 10월 11일 ‘지역사회 역량강화를 통한 해외 개발원조사업의 효과성 제고’라는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였습니다.

굿네이버스 창립 20주년 기념으로 진행된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굿네이버스가 해외사업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지역개발사업의 효과성을 검토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었으며, 오는 11월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를 앞두고 개발NGO의 시각에서 원조효과성과 개발효과성에 대해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컨퍼런스는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제1세션에서는 ‘개발효과성 논의의 흐름과 NGO의 시각’이라는 주제로 김은미 이화여대국제대학원장의 발제, ‘개발NGO의 시각에서 바라본 원조효과성과 개발효과성’이라는 주제로 Sultan Mahmud 세이브더칠드런 방글라데시 사업본부장의 발제가 진행되었으며, 성하은 굿네이버스 제네바국제협력사무소 대표가 좌장으로 주제발표에 대한 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되었습니다.
제2세션에서는 김윤주 굿네이버스 국제협력본부장이 ‘굿네이버스 해외 지역개발사업의 변화와 전망’에 대한 발표와 굿네이버스 차드, 미얀마, 인도, 케냐 지부 현지직원들의 지역주민조직, 긴급구호재건 이후 지역개발사업으로의 전환, 이주노동자 인권보호법 등과 관련한 사례발표가 진행되어 굿네이버스 지역개발사업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는 Shahidul Islam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 한충식 한국국제협력단 이사, 이일청 유엔사회개발연구소(UN RISD) 연구조정관 등 개발협력 관련 정부 관계자 및 유관단체 실무자 300여 명과 굿네이버스 25개 해외사업국의 지부장 및 사무장, 현지직원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습니다.

굿네이버스 창립 2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앞으로도 굿네이버스가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구호개발 NGO로서 국제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