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단체는 지난 11월 4일 ‘아동권리교육의 제도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아동권리포럼을 개최하였습니다.
굿네이버스 창립 20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이번 포럼은 굿네이버스가 1999년부터 아동학대예방과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진행해 온 아동권리교육의 성과와 효과성에 대해 평가하는 시간이었으며, 이를 토대로 우리나라 아동권리증진을 위한 사회적 여건 개선과 제도 마련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UN 아동권리위원회 이양희 부위원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된 아동권리포럼은 총 2개의 주제발표로 구성되었습니다.
주제발표 1에서는 굿네이버스 아동권리교육의 효과성 연구를 주제로 한국아동권리학회장 김경희 목포대 교수를 비롯하여 강현아 숙명여대 교수, 안소영 목포대 교수의 발제가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굿네이버스가 지난 1999년부터 현재까지 아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35만여 교육기관에서 3백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동권리교육에 대해 소개하고, 이에 대한 효과성 평가를 바탕으로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서는 제도적으로 아동권리 관련 교육과정이 포함되고 다양한 정책 수립 및 관련 홍보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주제발표 2에서는 경기도교육청 김형욱 학생인권옹호관이 아동권리교육 제도화 방안을 중심으로 아동권리교육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 아동권리교육의 현주소와 한계를 중심으로 아동권리교육 활성화를 위한 관련 법률 제정 등 아동권리교육의 제도화 방안에 대해 참석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아동권리 및 교육 분야 종사자와 관심자, 유관기관 실무자 등 280여 명이 참석하여 함께 우리나라 아동권리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굿네이버스 창립 20주년 기념 아동권리포럼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굿네이버스와 함께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위하여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