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네이버스와 함께 아프리카 희망학교 프로젝트로 적극적으로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가수 이승철씨가 지난 11월 29일 ‘이달의 나눔인’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승철 씨는 지난 3월 굿네이버스 故 박용하 홍보대사가 생전에 아프리카의 가난한 아이들을 위해 남기고 간 '요나스쿨'을 이어가고자 가족과 함께 '아프리카의 검은 심장'이라고 불리는 차드로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이후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접하고 굿네이버스에 아프리카 희망학교 건립기금으로 2억 원을 기부하며 ‘아프리카 희망학교’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콘서트에서 관객들과 함께 '아프리카 희망학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지난 8월 차드 봉사활동 당시 만났던 아동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돕기도 하는 등 나눔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시상식에는 故 심민정 굿네이버스 해외자원봉사자의 어머니 김숙자 회원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김숙자 회원은 딸의 장례식 조의금과 딸을 위해 모아두었던 돈으로 딸의 뜻을 이어 '아프가니스탄 심민정 장학금'을 운영하여 매년 빈곤으로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우수한 성적의 여대상 3명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김숙자 회원은 가족을 포함한 주변 사람들에게 나눔활동을 적극 독려하여 많은 사람의 동참을 이끌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이달의 나눔인’ 시상식은 매월 우리 사회의 숨은 나눔인을 발굴하고 아름다운 나눔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이번 11월에는 아프리카, 동남아 등 해외에서 봉사를 하거나 우리나라 외국인 노동자를 위해 헌신해온 사람들을 관련 기관, 언론 등의 추천을 받아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수상하신 이승철 씨와 김숙자 회원님께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두 분의 아름다운 나눔활동을 기대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