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단체는 지난 3월 21일,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깨끗한 물로 아이들의 꿈을 지켜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물 부족문제나 오염된 물로 고통 받는 저개발국 주민들의 어려운 실상을 알리는 한편, 굿네이버스 식수개발사업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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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 시민들은 물통을 들고 보도 바닥에 랩핑된 아프리카의 갈라진 땅 사진 위를 걸으며 해외빈곤아동들의 고된 일상을 체험했습니다. 또한 식수펌프 및 우물 설치 후 변화된 빈곤아동들의 이야기가 담긴 사진전을 감상하며 식수지원을 위한 모금에 동참하기도 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김미림 씨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3월 22일이 ‘세계 물의 날’이라는 걸 처음 알게 되었다”며 “직접 물통을 들고 횡단보도를 건너봤는데 아프리카 아이들이 매일 3시간씩 이렇게 무거운 물통을 들고 다녀야 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물을 뜨기 위해 하루 평균 3시간씩 걸어야만 했던 해외 저개발국의 빈곤아동들은 굿네이버스의 식수개발사업을 통해 물 긷는 시간을 15분으로 단축할 수 있으며, 깨끗한 물 보급을 통해 수인성 질병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수익금은 아프리카 말라위의 빈곤아동들을 위한 우물 건립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점차 심각해지는 물 부족 및 수질오염 문제와 함께 굿네이버스 식수개발사업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