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인민병원 아동병동과 전국 14개 육아원에 낙후한 시설 보수를 위한 기자재와 설비 지원


◐ 평양 제2인민병원의 아동병동과 육아원의 낙후한 시설과 설비 지원
◐ 어린이 우유급식을 위한 각종 설비 지원
◐ 3월 13일 인천항에서 선적식


사회복지법인 한국이웃사랑회(회장 : 이일하)는 지난 2001년 북한의 제2인민병원의 아동병동과 전국 14개 육아원(5세 이하 고아들을 위한 시설)을 지원하기로 북측과 합의한 후 지속적으로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낙후된 육아원의 환경개선을 위한 물품과 기초영양식 등을 지원하여 북한의 고아들이 건강하게 양육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50여년 전에 세워진 낙후한 평양 제2인민병원에 의료기자재, 의약품 등의 지원을 통해 병원 인근의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1998년 임신한 젖소 200마리를 북한의 젖소목장에 지원하고 이후 젖소사육에 필요한 물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젖소목장에서 생산되는 우유를 인근의 어린이들에게 급식시킴으로써 어린이 영양부족 현상을 감소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국이웃사랑회는 금번 2002년 3월 13일 인천항에서 트레이드포춘호로 북한의 평양 제2인민병원과 육아원의 낙후한 시설과 설비를 지원하기 위해 슬레트 1,720개, 증류수용 보일러 1set, 전기밥솥 9개, 조리설비 3set(냉장고3대, 가스렌지6대, 2단식기찬장3개, 다단식선반3개, 사랍식 작업대4개), 식기 500set(쟁반100개, 주발500개, 대접500개, 수저500set, 반찬기700개, 물컵500개)를 지원한다.

아울러 1998년 이후 지원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대안, 용강 교잡소, 구빈리 목장에 우유포장설비 1set, 우유통 100개, 유리병 21,290개, 유리병마개 60,000개, 우유운반차량용 타이어 14개, 배합사료 60ton을 지원하며, 물품직접 인도를 위해 한국이웃사랑회에서는 인도요원(류종택, 이상훈)을 파견한다.

한국이웃사랑회는 금번 지원물품의 분배확인을 위하여 4월 1일부터 6일까지 대표단(이일하회장, 김석산회장, 김도영회장, 박제화, 오경태, 이윤상)이 방북할 예정이다.

이일하 회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UN 공인 기구로서 지속적인 대북지원을 통하여 남북 당국자들에게 윤활유가 되고 남북한 국민들의 화해와 협력을 이끄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