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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 News

굿네이버스 나눔교육 컨퍼런스 개최

201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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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단체는 11월 7일 보건복지부 강당에서 아동·청소년대상 나눔교육의 효과성 평가와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굿네이버스 나눔교육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우리 단체가 주최하고 교육부, 보건복지부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이일하 굿네이버스 회장을 비롯해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 문정림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김동일 서울대 교수(교육학과)의 굿네이버스 나눔교육 효과성 연구결과 발표를 시작으로 초중고 나눔교육 실천사례 발표 등이 이어졌습니다. 이후 이봉주 서울대 교수(사회복지학과)를 좌장으로 각계의 인성교육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나눔교육을 통한 인성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종합토론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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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인성교육은 지속적으로 그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최근 취업포털 ‘커리어’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아이를 키우며 직장을 다니는 ‘워킹맘’ 266명의 고민 1순위는 ‘자녀의 인성교육에 적극 참여가 힘든 상황’(22.8%)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우리 단체는 2008년부터 아동·청소년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나눔교육 ‘One Heart!’, 중학교 대상 나눔교육 ‘ME TO WE’등 다양한 학년별 나눔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나눔교육이 아동·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나눔교육의 장점과 보완점을 탐색하여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4월에서 8월까지 서울대학교 교육연구소와 협력하여 ‘굿네이버스 나눔교육 프로그램 효과성 연구’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나눔교육을 실시한 집단은 나눔교육을 실시하지 않은 집단에 비해 타인과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형성하고 유지할 수 있는 ‘친사회적 행동’과 ‘다문화 수용성’이 증진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따돌림 피해자를 방관하거나 따돌림을 가해하는 행동영역 점수는 감소되고, 따돌림 피해자를 방어하는 행동영역의 점수는 증진하여 집단 따돌림 관여 행동 영역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더 많은 아이들이 나눔교육을 통해 건강한 인성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굿네이버스 나눔교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