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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단체는 북한 전역에 확산 중인 성홍열의 치료를 위해 관련 의약품을 긴급 지원했습니다.
성홍열은 목의 통증과 함께 고열을 동반, 전신에 발진이 생기는 전염병으로 처음에는 식욕 부진이 심할 뿐 아니라 구토증세와 목이나 편도가 붓는 증상이 나타나며, 1~2일이 지나면 자잘한 붉은 발진이 전신에 나타나 몹시 가려운 증상을 보입니다.
지난해 10월, 북한 양강도 지역에서 발병한 성홍열이 다른 지역으로 빠르게 전염되면서 현재 육아원과 소학교들의 수업 중단, 북한 당국의 여행통제로 상인들의 활동도 중지되는 등 일상생활에 큰 피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단체는 지난 10일(수) 오전 인천항에서 약 500만 달라 상당의 페니실린, 항생제 외 36종을 남포항으로 보냈으며, 남포항을 통해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