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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단체 파라과이 지부(사무장 왕승희)는 지난 8월 13일~14일, 21일에 센트럴 주(州), 마리아노 로께 알론소 지역에서 홍수피해 긴급구호를 실시하였습니다.
7월부터 약 한 달에 걸쳐 이어진 폭우로 인해 이 지역에만 약 497채의 가옥이 침수되었고, 약 2500명의 수재민이 발생하였습니다.

파라과이 지부는 이번 긴급구호에서 마리아노 로께 알론소 지역에 속한 까아꾸뻬미, 산 라몬, 산 펠리페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각 가구당 담요와 식량키트를 500개씩 배분하였습니다. 또한 총 447명을 대상으로 홍수와 추위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코이카와 협력하여 의약품 지원과 건강검진을 실시하였습니다.
9월부터는 피해지역 아동 90명을 대상으로 전문심리치료사를 통한 PTSD 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며, 홍수 피해가 가장 심한 30가정을 대상으로 임시주거시설을 건축할 예정입니다.
이번 긴급구호를 통하여 홍수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마리아노 로께 알론소 지역 수재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이 지역에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굿네이버스 파라과이 지부에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