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단체는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사장 김효준)의 후원으로 전국 178개 초등학교에서 약 3,50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2015 겨울 희망나눔학교’를 진행했습니다.
희망나눔학교는 방학 중 결식의 위험에 놓여 있거나 적절한 보호를 받기 어려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우리 단체의 대표적 빈곤가정아동지원사업입니다.
‘우리가 꿈꾸는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 2015 겨울 희망나눔학교는 점심 급식 제공, 지역 보건소 및 병원과 연계한 건강검진, 학습 지도, 특기교실, 문화체험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특히 빈곤가정아동의 심리정서적 지원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집단 프로그램을 실시했습니다. ‘나만의 위인전 만들기’, ‘강점 빙고’, ‘가족에게 감사편지 쓰기’ 등의 집단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하고 건강한 또래 관계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지은(가명, 10세) 아동은 “여름방학에 참여했던 희망나눔학교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그래서 이번 겨울에도 희망나눔학교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맛있는 급식도 먹고, 새로운 경험도 하고 친구들과 함께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었어요.”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습니다.
우리 단체는 지난 13년간 희망나눔학교를 통해 전국 3,271개 초등학교에서 7만 3천여 명의 빈곤가정아동을 지원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방학 동안 소외될 수 있는 아동들이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하여 진행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