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 News
.jpg)
우리 단체 케냐 지부(지부장 손수진)는 UNHCR(유엔난민기구) 및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카쿠마 난민 캠프 내에서 제1차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카쿠마 난민 캠프는 24년 전 이웃 국가인 수단 난민들의 유입으로 난민 캠프가 형성되기 시작하여, 현재 21개 국가에서 온 180,000여 명의 난민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13년 12월에 발생한 남수단 내전을 피해 남수단 난민이 대거 유입되며 한계 수용인원을 넘어섰습니다. 이 때문에 장기 체류 난민들은 기초적인 주거환경조차 보장받지 못해 진흙 벽돌과 방수천으로 임시 주거 공간을 만들어 생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우리 단체 케냐 지부는 장기 체류 난민 215가정을 대상으로 건축 자재를 제공하고 가옥 건축을 지원했습니다. 양철지붕과 함께 가옥의 기둥, 창문, 대문 등을 제공했으며, 진흙 벽돌 위에 지붕만 얹는 방식이 아닌 내구성 있는 골격 형태의 가옥을 건축하여 난민들이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jpg)
케냐 지부는 오는 5월 카쿠마 캠프에서 장기간 거주하고 있는 난민들을 대상으로 제2차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추후 카쿠마 난민 캠프 내에 필요한 교육 지원 및 아동 보호 등의 사업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