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4월 25일 네팔 고르카 지역에 진도 7.8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첫 강진의 여파가 회복되기 전인 5월 12일 카트만두 동쪽지역에서 진도 7.4 규모의 2차 강진이 또다시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집계된 사망자 수만 8,897명이며, 전체 피해자 수가 약 530만명(전체인구 대비 약 20%)로 추산됩니다.
작년 한 해 우리 단체는 지진 발생 이후 약 7개월간 재난현장에서 고통받은 아동과 네팔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긴급구호 활동들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아동의 교육 환경을 위해 임시학교를 건축하였습니다. 천막텐트 177개, 양철지붕 71개의 임시학교를 건축하고 교육물품 지원을 통하여 아동들의 교육 환경이 개선되도록 지원했습니다.

지진 피해로 비위생적인 환경에 쉽게 노출 된 주민들을 위해 위생키트 619개를 배분하고 물탱크 17개와 화장실 78개를 설치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기초적인 위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또한 6월부터 8월까지 지속된 우기(몬순)로 인하여 네팔 주민들이 겪을 생계의 어려움을 사전 대비하기 위하여, 지진 직후 신속히 볍씨 종자를 지원하고 가축용 의약품을 지원하여 총 8,730명의 지역주민들이 지속 가능한 삶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네팔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향후 진행 될 장기재건복구 사업을 통하여 네팔 주민들이 지진 이전의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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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기사 보기]
> 네팔 지진 긴급구호 착수
> 네팔 지진 긴급구호 현황보고(1)
> 네팔 지진 긴급구호 현황보고(2)
> 네팔 지진 긴급구호 현황보고(3)
> 네팔 지진 긴급구호물품 전달
> 네팔 지진 긴급구호 현황보고(4)
> 네팔 지진 긴급구호 현황보고(5)
> 네팔 지진 긴급구호 현황보고(6)
> 네팔 지진 장기재건사업 보고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