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일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한 에콰도르는 최초 지진 발생 후 788여 회 이상의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사망자 660명, 실종자 15명, 부상자 51,376명이 발생하는 등 피해 인구는 75만명에 달합니다. (출처: Government of Ecuador Situation Report No.54, 5월 1일 기준)

이에 우리 단체는 에콰도르 마나비(Manabi) 주의 포르토비에호(Portoviejo) 지역에서 지난달 28일 1차 긴급구호물품 배분을 시작으로 총 20만불 규모의 긴급구호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우리 단체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협력해 마나비 주 내 후닌(Junin) 외 9개 지역에서 2차 긴급구호 물품을 배분했습니다. 총 387가구 1935명에게 긴급식량과 위생용품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 물품 및 매트 등의 임시주거용품을 전달했습니다.

 

또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로카푸에르테(Rocafuerte) 외 4개 지역에서 200가구 1,000명을 대상으로 3차 긴급구호 물품을 배분했습니다. 마나비 주의 13개지역 620가구 3,100명에게 긴급구호 물품을 배분함으로 초동 대응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향후 우리 단체는 굿네이버스 일본(GN Japan)을 중심으로 내달 5일까지 에콰도르 구호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굿네이버스 일본은 위생용품 등 생활용품을 배분하고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주거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등 재건에 필요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에콰도르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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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지진 긴급구호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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