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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단체는 지난 7월 26일 현대자동차(대표이사 김충호)와 칠레 지부 발파라이소 사업장(Valparaiso CDP)에서 지역 환경개선과 아동교육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 런칭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호르헤 까스뜨로 무뇨즈(Jorge Castro Muñoz) 발파라이소 시장, 박성락 굿네이버스 중남미권역본부장, 박철연 현대자동차 중남미지역본부장 및 현지 주민들이 참석해 사회공헌사업 런칭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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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파라이소 지역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임에도 불구하고, 연간 약 10만 톤의 쓰레기가 배출되고 170개의 쓰레기 매립지가 형성됐을 만큼 환경오염과 위생문제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또한 극심한 빈부격차로 인해 아동교육 불균형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단체와 현대자동차는 이번 런칭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3년간 발파라이소 지역에서 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합니다. 플라스틱 및 폐지 압축기를 특장한 재활용 수거차량 2대를 운영해 재활용 쓰레기를 수거 및 판매하고, 이로 인해 발생한 수익을 환경교육센터 운영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2016년 하반기부터 운영 예정인 환경교육센터는 지역아동을 대상으로 환경체험교육, 아동권리교육과 아동보호 및 유휴를 위한 아동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에어 돔이 장착된 교육용 특수 차량을 활용해 발파라이소 지역 40여개 공립학교를 방문하며 학생들에게 환경체험교육, 아동권리교육 등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사업이 안정화되는 2018년부터는 지역사회가 사업 운영에 직접 참여케 함으로써 지역 자립사업으로서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향후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에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현지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현대자동차와의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발파라이소 지역 주민들의 삶이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