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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단체 스리랑카 지부(현장책임자 니말 다사나야케(Nimal Dassanayake))는 지난 6월 1일부터 23일까지 푸탈람 지역에서 지역정부와 함께 식수위생 및 교육 지원 긴급구호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스리랑카에는 지난 5월 15일부터 닷새간 2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104명의 사망자, 99명의 실종자, 35만 여명의 수재민이 발생했습니다. 폭우로 인해 지반이 무너지고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침수 및 파손된 주택만 12만 8천 채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특히 푸탈람 지역은 주요 피해지역 중 한 곳으로, 주민들은 수질오염으로 인해 식수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수인성 전염병과 같은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홍수로 인해 책, 학용품 등이 손실되어 학생들은 정상적인 교육을 받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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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스리랑카 지부는 푸탈람 지역 마을 세 곳을 방문해 400가구를 대상으로 정수필터를 배급해 주민들이 안전한 식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또한 넬라바마 초등학교 외 총 3개교를 방문해 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책과 책가방, 필통 등의 학용품 세트를 전달했습니다.
이번 긴급구호 활동을 통해 스리랑카 지역 주민들이 심신의 안정을 되찾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