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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 News

방글라데시 SZHC 주민대표단 대상 교육연수 진행

2016.10.07




우리 단체는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방글라데시 새마을 제로 헝거 커뮤니티(Saemaul Zero Hunger Communities; 이하 SZHC) 주민대표단’을 초청해 교육연수를 진행했습니다.

SZHC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제시한 새마을 농촌개발 모델을 바탕으로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의 협업을 통해 빈곤국가의 식량안보와 지역개발을 이끄는 다자협력사업입니다. 우리 단체는 유엔세계식량계획 파트너로서 지난 2012년부터 방글라데시, 르완다, 탄자니아, 네팔 4개국에서 SZHC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단체 인솔 아래 진행된 이번 연수에서 방글라데시 SZHC 주민대표 10명은 한국국제협력단 지구촌체험관, 영남대학교 등을 방문해 SZHC 사업의 의의와 사례를 알아보고, 리더십 및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완주, 익산 등을 방문해 지역별 발전 과정과 전략 산업을 살펴봤습니다. 연수 마지막 날에는 굿네이버스 회관을 방문해 1주일 간의 교육 내용을 정리하고 방글라데시 현지 적용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리하나 카툰(Rehana Khatun)은 “연수 동안 만난 한국 주민들의 주도적이고 책임감 있는 모습에 많은 것을 느꼈다”며 “방글라데시에 돌아가 연수에서 배운 것들을 잘 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우리 단체 방글라데시 지부는 놀까(Nalka) 지역을 중심으로 SZHC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2만 여명의 지역주민들에게 한국의 새마을운동, 굿네이버스의 지역개발사업(CDP), 유엔세계식량계획의 공공근로 등의 종합지역개발사업 활용방안을 전수하고 있습니다. 또 농업 인프라를 구축해 식량자급의 기틀을 마련하고, 홍수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재난예방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종합적인 지역개발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 놀까 지역이 SZHC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삶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