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단체는 지난 4일 열린부모교육학회(학회장 김수영)와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행복한 자녀의 삶, 부모와의 관계에서 시작된다’라는 주제로 ‘인간사랑과 생명존중실천 학술세미나Ⅵ’를 개최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3년 한국 아동종합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아동들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60.3점으로, OECD 30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성적, 학업과 부모와의 관계 갈등이 주된 스트레스 원인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아동들이 현재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원인과 문제적 행동을 다각도로 분석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그에 따른 부모 역할을 점검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학술세미나는 서천석 행복한아이연구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경인교육대학교 교육학과 황매향 교수의 ‘아동기 부모 진로교육’, 숙명여자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 이영애 교수의 ‘아동기 문제행동과 개입’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는 루터대학교 상담학과 김형수 교수, 우리 단체 좋은마음센터 대전서부 류현희 센터장을 비롯한 각계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부모진로교육 시 고려해야 할 요소’와 ‘아동의 문제행동 및 심리정서발달을 위한 통합적, 예방적 개입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학술세미나에 참석한 우리 단체 양진옥 회장은 “부모가 자녀의 가치관 형성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는 만큼 부모의 양육태도가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열린부모교육학회는 건강한 가정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부모, 예비부모 교육 및 학술연구 기관으로, 지난 2011년부터 우리 단체와 정기적으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며 자녀양육의 올바른 지식을 알리는 데 힘써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