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출범식은 ‘행동하는 어린이∙청소년 활동가’의 공식적인 첫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서 청소년 공연 팀의 오프닝 공연과 함께 참여 학생 및 멘토교사 위촉장 수여, 특강, 선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들 어린이∙청소년 활동가들은 ‘UN아동권리협약’과 부산광역시 ‘아동∙청소년 친화도시조성 조례’에서 정하는 아동의 문제 및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참여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행동하는 어린이∙청소년 활동가’는 부산지역 초중등학교 30개교 509명의 아동으로 조직되었습니다. 참여 아동들은 그룹 인터뷰, 포토보이스 등과 같은 이슈인식 활동을 진행하며 그것을 바탕으로 실제 법안 제정을 위한 ‘어린이-청소년 의회’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아이들이 자신들의 이슈에 대한 의사결정을 통해 정책 반영을 요구할 수 있도록 부산시의회에서 ‘어린이∙청소년의회 본회의’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교내 및 지역사회 캠페인(실천) 활동을 진행하여 건강한 학교 문화를 형성하고 사회변화를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날 출범식에 참여한 우리 단체 부산제주본부 배광호 본부장은 “아동 스스로가 자기결정권과 참여권을 인식할 수 있는 본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기긍정성과 민주시민 의식을 가진 성인으로 성장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전했습니다.

앞으로도 ‘행동하는 어린이 청소년 활동가’ 활동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