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키르기즈공화국(대표 원일형)은 지난 10월 25일, 미르나예학교 증축 및 니즈니 츄이스크 마을 커뮤니티 센터 신축 완공식을 진행했습니다.

 

학교 증축 및 커뮤니티 센터 신축사업은 아동의 교육권 보장과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행됐습니다.
 
$50,502의 예산을 투입하여 진행되는 커뮤니티센터 신축사업은 올해 컴퓨터실 및 도서실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방과 후 영어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아이들의 학습 욕구 충족 및 잠재 능력을 함양하고자 합니다.

 

학교 증축 사업인 미르나예학교 프로젝트는 교실 부족으로 진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진행됐습니다. 9학년을 졸업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농업 등의 가업을 물려받거나, 부모님에 의해 맺어진 혼례를 치르는 등의 이유로 고등학교 입학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더불어, 학교 건물에 난방시스템이 없어 추운 교실 환경으로 인해 학생들의 겨울철 출석률이 저조했습니다. 굿네이버스 키르기즈공화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르나예학교 전 교실에 난방시스템을 설치했습니다.
 
해당 사업을 통해 2016년 7월부터 $83,000의 예산을 투입하여, 유치원(0학년) 교실 1개, 고등학교(10~11학년) 교실 2개, 교무실 1개 공간의 건물 1채를 신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