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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 News

굿네이버스 베트남, 홍수피해 긴급구호 활동 보고

2018.02.01

굿네이버스 베트남(대표 안용식)은 지난 12월, 베트남 북부 지역 화빙(Hoa Binh)성, 타잉호아(Thanh Hoa)성에서 홍수 피해에 대한 긴급구호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베트남 홍수피해 북부지역 긴급구호 물품 전달 모습


베트남 중, 북부 지역에서는 지난 10월 9일부터 3일간 최근 10년 내 가장 심각한 집중호우가 이어져 68명의 사망자, 66명의 부상자 및 실종자, 1만여명의 수재민이 발생했습니다. 홍수와 산사태를 동반한 이번 폭우로 인해 약 3,049채의 가옥이 파손되거나 일시적으로 피해를 입었으며 가축 23만여 마리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또한, 약 12,400헥타르의 논과 밭이 침수되어 극심한 농작물 피해를 입었습니다.

 
베트남 홍수피해 지역 모습

 
이에 굿네이버스 베트남은 베트남 북부 지역 중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화빙성 떤락현, 타잉화성 빈록현 10개 마을 2,081가구를 대상으로 적십자, 지역 정부와 함께 긴급구호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베트남 홍수피해 지역 주민들이 모여있는 모습


총 USD $67,000 규모로 진행된 이번 긴급구호 활동을 통해 극심한 농작물 피해로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던 화빙성 떤락현 1,200가구의 지역주민들에게 긴급구호 식량(쌀) 48톤을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타잉화성 빈록현 881가구의 지역주민들에게 씨앗과 작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금을 지원하여 자연재난의 피해로부터 회복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

 
피해 주민들이 구호 물품을 가져가는 모습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베트남 지역주민들과 아이들이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