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GN News

굿네이버스 탄자니아, 직업센터 졸업식 진행

2018.06.27

굿네이버스 탄자니아(지부장 허남운)는 지난 8일, 탄자니아 키고마 주 ‘말로레과 직업센터(Maloregwa Vocational Training Center)’에서 34명의 브룬디 난민들과 38명의 탄자니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직업센터 졸업식을 진행했습니다.

 
굿네이버스 탄자니아 직업센터 졸업식 모습
 
 
이번 졸업식은 키고마 주에 있는 ‘은두타 난민캠프 (Nduta Refugee Camp) ‘의 브룬디 난민들과 탄자니아 주민들이 함께 직업교육을 받은 후 졸업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습니다.
 
말로레과 직업훈련센터는 난민캠프 내 브룬디 난민들과 인근 마을의 탄자니아 주민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제단과 목공 분야에서 직업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두 집단 사이에 사회적 결속력과 평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직업센터 졸업생 모습
 
 
졸업식에 참석한 브룬디 난민 아쿠무레미(Akumuremyi Nepomuseni)는 “지난 6개월의 교육 기간 동안 소득이 없었던 난민들이 생계를 꾸려갈 수 있는 기술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난민과 탄자니아 주민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직업훈련센터를 운영해준 굿네이버스에 감사하다”라고 전했습니다.

 
졸업생에게 졸업 증서를 전달하는 모습
 

졸업식에 참석한 UN난민기구(UNHCR) 생계프로그램 담당자 타카키 미우라 (Takaaki Miura)는 “그동안 키고마 지역의 탄자니아 주민과 브룬디 난민 사이에는 갈등이 많았는데, 굿네이버스의 직업훈련센터는 난민과 탄자니아 주민을 하나로 이어준 곳이다”라며 우리 단체의 사업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앞으로도 탄자니아의 주민과 브룬디 난민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쳐갈 굿네이버스 탄자니아 사업장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