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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단체는 지난 6월 22일(금), 열린부모교육학회(학회장 서혜전)와 남인순 국회의원과 함께 ‘저출산, 부모의 자녀 양육 지원 정책’이라는 주제로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인간사랑과 생명존중실천 학술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하여 다양한 정부 정책을 마련하고, 이를 확대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출산율은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황입니다. 합계출산율은 매년 감소하여 2017년에는 OECD국가 평균 1.3명보다 낮은 1.05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초저출산 국가 중에서도 최하위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저출산은 매우 심각한 국가 문제이며, 이로 인한 인구감소는 인구 고령화와 생산인구의 감소, 경기 침체 등 사회경제적으로 위기를 초래합니다. 이에 저출산 극복을 위하여 국내외 자녀 양육 지원 정책 현황과 실태를 분석하고, 더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방안 등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학술세미나는 최진호 명예교수(아주대학교 사회학과)의 ‘저출산, 한국의 자녀 양육 지원 정책 현황과 과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문무경 실장(육아정책연구소 국제연구협력실)의 ‘해외의 부모 양육 지원 정책과 합의’, 임우연 선임연구위원(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의 ‘일·가정 양립 지원 정책의 현황과 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은정 부연구위원,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 서울동작 서유진 치료사, 위덕대학교 유아교육과 안지령 교수 등이 참석하여 부모 양육 지원 정책의 방향성과 일·가정 양립 지원 정책의 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하여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과 함께 일·가정 양립 확산을 위한 사회 구조적인 변화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