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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 News

엘살바도르 청소년 센터, 청년 취업 박람회 개최

2018.12.03

굿네이버스 엘살바도르 사업장(사무장 황세연)은 지난 11월 23일 엘살바도르 아와차판 시 청년들의 구직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한국-엘살바도르 청소년 센터(El Salvador-Korea Youth Center)’에서 취업 박람회를 개최했습니다.

 
엘살바도르 취업박람회에 참석한 사람들의 모습
 

엘살바도르 청소년 센터는 아와차판 시 청소년들의 범죄, 폭력, 마약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설립하여, 아와차판 시에서 직영하고 있습니다. 우리 단체 엘살바도르 사업장은 센터의 체계적인 운영과 관리, 지역 아동과 청소년의 지속적 사회 편입을 목표로 다양한 직업 교육 개설과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엘살바도르 구직자들이 취업 상담하는 모습
 

당일 행사에는 센터 학생을 비롯한 300여 명의 구직자들이 참가했으며, 중남미 통신망 기업인 CLARO를 비롯해 총 14개의 기업이 참여해 상담과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심사 후 14개의 기업은 구직자들에게 채용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취업박람회에 참석하는 사람들의 모습

 
취업박람회에 참석한 아와차판 시장 아빌리오 플로레스(Abilio Flores)는 “엘살바도르에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청년들 중 일부는 생계를 위해 미국으로의 불법 이민을 감행하거나, 청소년 시절부터 교육을 포기하고 갱단 활동에 빠져드는 경우도 있다”며 “이번 취업 박람회는 청년들의 삶을 도울 뿐만 아니라, 아와차판 시의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큰 도움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아울러 청소년 센터장 크리스티앙 곤잘레스(Krisstian gonzales)는 “취업박람회를 분기마다 개최해 청년들에게 지속적인 구직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아와차판 시 기업에게도 적극적으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와차판 시 청년들의 사회 편입을 도와 희망찬 엘살바도르를 만들어갈 굿네이버스 엘살바도르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