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단체는 지난 3월 15일 발생한 아프리카 남부 싸이클론 이다이(IDAI)대응 홍수로 피해를 입은 말라위 은산제(Nsanjie)군에 대해 코이카 인도적지원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10만불 규모의 긴급구호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단체는 지난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은산제 군 내 냐칠렌다(Nyachilenda)의 이재민 캠프 1,150가구를 대상으로 옥수수 가루와 콩 등이 담긴 비상식량 키트와 주방용품 및 생활용품 키트를 지원했습니다.

또한 임시거처를 마련하지 못한 이재민 170가구를 위해 임시 주거용 방수천을 제공하여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더불어 지속적인 식량 안보 확보를 위해 1,150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10kg의 옥수수 종자를 제공했습니다.

한편 이번 싸이클론 이다이 피해로 인해 약 86,980명의 이재민과 5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우리 단체는 삶의 터전을 잃은 말라위 지역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말라위 지역 주민들이 안정적인 삶을 되찾을 수 있을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