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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트라우마센터와 코로나19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
조기 지원 업무 협약식 진행
조기 지원 업무 협약식 진행
지난 11일, 우리 단체 대구경북본부(본부장 류현희)는 대구경북트라우마센터(센터장 최웅용)와 함께 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 인한 아동 및 가족의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 조기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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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불안, 무기력, 고립감, 우울 등 심리적 불안을 호소하고 있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 지역의 경우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이후 17년 만에 두 번째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며 많은 시민이 심리적 어려움에 놓여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 단체 대구경북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별관리 지역 거주 아동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 조기 예방을 통한 심리적 어려움 해결 및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12월까지 ‘마음의 백신’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및 감염병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코로나19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아동의 일상 회복을 돕는 ‘정서적 마스크’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우리 단체 류현희 대구경북본부장은 “전문기관 및 전문 연구진과 협력해 코로나19 관련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대구·경북 지역 아동들에게 감염병 및 코로나 19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감염병으로 인한 외상후 스트레스장애에 조기 개입 할 수 있는 지역사회 내 촘촘한 심리사회적 지원 체계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최웅용 대구경북트라우마센터장은 “코로나19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사회 내 코로나19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아동 및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과 지역주민을 위해 협력해주신 대구경북트라우마센터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