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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 News

우리 단체,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 참여 토론회 진행

2020.08.19
우리 단체,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 참여 토론회 진행
 
우리 단체는 지난 18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아동권리증진을 위한 아동참여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주최, 우리 단체 주관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아동 정책 당사자인 아동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 참여 토론회 진행 모습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학습, 생활 속 거리 두기 등 아동의 일상에 큰 변화가 생겼고, 아동권리가 침해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 유엔아동권리위원회는 ‘COVID-19에 대한 유엔아동권리위원회 성명서’를 발표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관련된 의사결정과정에 아동의 견해가 청취되고, 적절히 고려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이에 우리 단체는 유엔아동권리위원회 권고를 반영해 아동이 권리 주체자로 의견을 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 아이들은 안녕한가?’를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해 침해된 아동권리 사례를 공유하고, 그 해결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주제발표는 굿네이버스 아동 참여 조직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Good motion) 단원 5명이 발제자로 나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아동권리 실태와 자신들의 의견을 전했습니다. 설규주 교수(경인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를 좌장으로 종합 토론도 진행됐습니다. 아동권리 분야 전문가인 유서구 교수(숭실대 사회복지학과), 김선숙 센터장(아동권리보장원 아동정책평가센터), 이현석 연구관(교육부 교육과정정책과), 조자영 팀장(굿네이버스 방화2종합사회복지관)이 토론자로 나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토론회에서 발언하는 굿모션 단원 학생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아동들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어려운 점이 무엇인지, 진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듣는 것이 필요하다”며 “아동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전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아동권리모니터링단 ‘Good motion’을 조직해 권리 주체인 아동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권리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을 제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전국에 34개 조직되어, 944명의 초·중·고 학생이 약 200개의 의견을 전국 지자체에 전달했습니다.
 
우리 단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토론회에서 나온 아동들의 의견을 청취해 아동권리정책에 반영하고, 지자체 등과 협력해 아동권리 친화적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 참여 토론회> 현장 바로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