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단체는 11월 19일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오늘 만난 그 아이를 위해, 아동학대 국민감시단이 되어주세요’를 진행합니다.


 
지난 6월, 우리 단체 아동권리연구소가 전국 아동 3,375명과 보호자 3,37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0 아동 재난 대응 실태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정에서 아동학대 위험사항을 겪은 아동은 약 5~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우리 단체는 일상 속에서 우연히 만난 학대피해아동의 유일한 목격자가 ‘나’일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학대피해로 의심되는 아동 발견 시 즉시 신고할 것을 독려하기 위해 ‘아동학대 국민감시단’ 캠페인을 실시합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2월 말까지 네이버 해피빈(https://bit.ly/3pwaSXp)을 통해 진행되며, 학대피해아동을 지키는 세 가지 방법 △학대받는 아동이 있는지 잘 살펴볼 것 △아동학대 발견 즉시 112로 신고할 것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정책도 지켜볼 것에 동참하는 서약을 한 후 일상에서 실천하며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한편, 우리 단체는 전국 30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3개의 아동보호전문기관 분사무소를 운영하며, 학대피해아동 보호 및 상담, 심리치료 등 아동보호 통합지원 서비스를 통해 학대피해아동과 가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학대로부터 보호받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아동학대 국민감시단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