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에 파견된 굿네이버스 파키스탄 강진 긴급구호 선발대>
구호개발전문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가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실의에 빠진 파키스탄에 긴급구호팀을 파견하여 복구작업에 나섰습니다.
우리 단체는 10월 11일(화) 오후 5시에 현지 사정을 잘 아는 굿네이버스 아프가니스탄 지부 사무국장과 긴급구호 전문가, 의사 1명 및 간호사 1명으로 구성된 선발대가 현지 피해 상황 조사를 위해 출국하였으며, 오는 14일 의료진으로 구성된 긴급구호팀 2진을 파견할 계획입니다.
파견된 선발대는 현지에 도착한 후 조사작업을 진행중이며, 구호활동을 펼치게 될 지역을 선정하고 준비할 예정입니다. 이후 긴급구호팀은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한편 이번 파키스탄 강진 긴급구호에 따뜻한 손길이 우리 단체로 계속 도착하는 가운데, KTF(대표이사 조영주)가 재난구호금 2천만원을 우리 단체에 기탁하였습니다. KTF 고객들이 2005년 한 해 기부한 보너스 마일리지 기부금을 통해 조성된 재난구호금은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구호 활동과 긴급구호품 전달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12일(수)에는 지난 7월 포스코 자원봉사단과 임직원들이 함께 제작한 긴급구호키트 500여개(41,500달러, 약 5,000만원 상당)를 인천공항에서 항공편을 통해 보냈습니다. 이 긴급구호키트는 이재민 약 500세대 2천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교보생명에서도 이번 긴급구호 재난구호금으로 2천만원을 우리 단체에 기탁하였고, 네이버(http://www.naver.com)에서도 우리 단체와 함께 공동으로 긴급구호 지원금을 모금하고 있습니다.
굿네이버스는 1991년 한국인에 의해 설립되어 현재 해외 17개국에서 구호개발사업을 펼치는 국제NGO로 지난해에도 서남아시아를 강타한 지진해일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주민들에게 긴급구호활동을 펼쳐 복구를 도왔으며, 현재까지 인도네시아와 스리랑카에 지부를 설치하여 장기적인 지역개발사업을 진행하여 한국인의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 단체는 이번 강진으로 인한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와 ARS 모금(060-700-0090)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금 마련을 서두르고 있으며, 현지에 파견할 의료자원봉사자를 추가로 모집하고 있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우리 단체를 통해 이재민을 도와주고 계신 기업체와 개인 후원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 7월 제작되어 12일(수)에 피해지역으로 보내진 포스코 긴급구호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