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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 News

인도네시아 강진 2차 긴급구호 활동보고

2006.06.05



인도네시아 지진피해지역 ‘밤방리뿌르’와 ‘쁘레렛’ 지역에 파견된 2차 긴급구호팀 활동상황을 알려드립니다.

6월 2일 출국한 2차 긴급구호팀은 3일 1차 긴급구호팀이 있는 ‘밤방리뿌르(Bambanglipuro)‘지역과 ’쁘레렛(Pleret)‘ 지역에 도착하여 구호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남의사회 소속  의료진으로 구성된 2차 긴급구호팀은 현재 1차 긴급구호팀이 머물고 있는 '밤방리뿌르(Banbanglipuro)'보건소에서 지난 3일부터 의료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4일부터는 두 팀으로 나누어, 강태욱 의사와 2명의 간호사로 구성된 1팀이 반툴과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쁘레렛(Pleret)'지역에서 이동진료활동을 펼치고, 김경원 의사와 2명의 간호사로 구성된 2팀이 보건소에 차려진 의료 캠프에 머물면서 1팀의 이동진료 후 심각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보내진 환자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환자들은 대부분 외상 환자이며, 그중  두 명의 중환자에게는 수술을 진행하였다고 전하였습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밤방리뿌르(Banbanglipuro)'지역 조사를 거쳐, 현재 음식 조리를 위한 주방용 곤로 및 연료와 식량, 물 등의 물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아동을 위한 분유, 담요, 파우더, 의류 등 유아용품을 105세대에 지급할 계획입니다. 굿네이버스 한국 본부에서도 지난해 포스코와 함께 제작한 재난 대비 긴급구호키트 500세트(5천 만원 상당)를 오늘 오전 10시 인천공항을 통해 발송하여, 현지에서 2차 긴급구호팀이 키트를 이재민들에게 나누어줄 예정입니다.

현지에는 음식 마련을 위한 주방용 곤로와 연료, 식료품이 필요하며 해외 구호단체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화산 폭발과 여진 발생의 위험성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굿네이버스는 현지에 설치되어 있는 인도네시아 지부와 장기 복구사업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지속적인 복구 작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인도네시아 지진피해주민돕기 성금 후원은 ARS 060-700-0900, 후원 계좌 농협 069-01-259430(예금주 :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후원 문의 전화 02-338-1266)를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