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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 News

[*]케냐 메구아라 댐 위임식[2002/04/02]

2002.10.23
현재 아프리카의 이웃사랑회 사업장을 방문중인 정해원 회장(이웃사랑회 국제본부회장)은 4월 9일경에 케냐 메구아라 댐 위임식에 참여할 계획이다. 여러 가지 문제로 지연되었던 메구아라 댐의 위임을 통해서 메구아라 댐을 지역주민들에게 위임하게 되고, 지역위원회 구성을 통해 자체적으로 댐의 지속적인 관리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케냐이웃사랑회는 2000년도 사업으로 이웃사랑회와 한국국제협력단의 지원을 받아 수도 나이로비에서 멀리 떨어진 탄지니아와 접경지역에 위치한 메구아라 지역에 댐 축조사업을 시행하여 높이 10미터, 너미 140미터, 총 저수량 14만 톤인 지역 최대의 저수 댐을 축조하였다.

케냐의 경우 우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기간동안 용수관리가 되지 않아서 식수와 가축 사육에 필요한 식수를 얻기 위해서 매일 5km이상을 2시간 넘게 걸어야하는 일은 그 지역주민의 일상이었으며 주 수입원인 가축들에게 젖은 풀을 먹이기 위해 대다수의 가장과 남아들은 가축 떼를 몰고 물과 풀이 있는 곳으로 긴 여행을 떠나야 했다.

이로 말미암아 발생하는 가족의 일시적 해체, 학습의 결손 및 재산상의 손해는 매우 컸었다. 그러나 메구아라 댐의 완공으로 물 부족에 시달리던 7천명의 주민들과 2만 5천 마리의 가축들에게 항시 깨끗한 물을 풍부하게 공급해줄 수 있게 되었으며 그 결과로 지역주민의 수인성질병의 감소 및 학교 등록률 상승 및 전반적인 복지수준이 향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