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단체는 인도네시아 홍수 피해 지역에서 긴급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우리단체는 인도네시아 지부를 통해 구성된 현지 한국인 및 인도네시아 자원봉사팀과 함께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부터 현지에서 생필품을 구입하여 5인용 긴급구호 KIT 500개를 제작, 이재민 2,500여 명에게 지원하였으며, 생필품 KIT에는 수건, 비누, 치약 등 위생용품을 비롯하여 음료수, 라면 등의 식량과 우산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학용품 지원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차후 공책, 필통, 가방 등을 포함한 학생용 KIT 1,000개를 제작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원 활동은 현지 조사를 통해 지대가 낮아 집중 피해를 받은 후 지원이 부족한 자카르타 남동쪽 보고르(Bogor) 지역을 중심으로 이
루어졌습니다. 보고르의 경우 다른 홍수피해지역과 달리 지원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상당수 지역이 여전히 물에 잠겨 있다고 합니다. 
2월 1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는 5년 만에 최악의 홍수사태를 맞고 있습니다. 폭우와 강 범람으로 자카르타시의 75% 이상이 침수되면서 현재까지 50여 명이 사망하고 40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10만 채 이상의 가옥이 물에 잠겼으며, 이질, 설사 등 수인성 전염병 창궐 위험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인도네시아는 자연재해로 많은 피해를 입어왔습니다. 2004년 쓰나미 피해로 16만 7,000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었고, 수십만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2005년 니아스 섬에 진도 9.1의 강진이 발생, 800여 명이 사망하였고, 2006년 족자카르타 지역에서도 진도 6.2의 강진으로 4,600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유엔집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지난 한 해 동안 각종 자연재해로 6000여 명이 목숨을 잃어 ‘자연재해로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국가’에 꼽혔습니다.
우리단체는 지난 8일, 인도네시아 긴급구호를 위한 모금활동을 시작했으며,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런 재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을 위해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 후원방법
○ 후원계좌 : 신한은행 140-006-675608 (예금주: 굿네이버스)
○ 홈페이지 : www.goodneighbors.kr
○ 후원 관련 문의 : ☎ 1577-7748
○ 긴급 구호 문의 : ☎ 338-01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