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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 News

아시아 대재난 긴급구호 (1) 미얀마 선발진 파견

2008.05.08

5월 2일(금)~3일(토), 초강력 사이클론 나르기스(Nargis)가 미얀마 중남부를 강타하여 현재까지 공식 집계에 따르면 2만 2천명이 사망하였고, 4만 1천명 이상이 실종되었습니다(출처: OCHA Situation Report). 그러나 외신보도에 따르면 미얀마 정부에서 발표한 사망자보다 다섯 배나 많은 10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되었다고 추정되며, 사상자 및 피해규모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우리 단체는 피해 현황 조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1차 긴급구호팀(국제협력본부 장수영 팀장, 노재은 대리)을 구성하여 베트남 경유, 미얀마 입국 일정으로 5월 7일(수) 파견하였습니다. 1차 긴급구호팀은 현지에 있는 우리 지부와 합류하여 피해 규모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한 조사활동을 실시한 후 현지에 입국한 UN 및 NGO들과 협력하여 적극적인 구호활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미얀마 현지에는 백만 명이 넘는 이재민들이 긴급하게 원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망자와 실종자뿐만 아니라 농작물 피해, 가축피해, 주택붕괴 등 막대한 인적. 물적 피해가 발생하였고, 전기시설, 도로, 통신시설의 붕괴 등으로 피해지역의 접근성이 떨어져 구호활동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피해로 물과 생필품들의 가격이 급등하여 집과 생활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은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지금도 도움을 기다리며 치열한 생존을 이어나갈 수만 명의 이재민들을 위해 후원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