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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단체는 30년만의 대지진으로 초토화 된 중국에 긴급구호 활동을 전개합니다.
이미 대규모 지진이 발생한 직후 중국 쓰촨성 청두에 현지 조사단을 급파하여 현장 조사를 마친 우리단체는 15일(목) 저녁 긴급구호팀을 파견하여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전달 물품은 현지에서 가장 필요한 식량과 식수, 의약품 등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필수적인 물품들로 구성됩니다.
앞으로 우리단체는 중국 정부가 청두에 설치한 피해총괄본부에 긴급구호 부스를 설치하고, 구호활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또한, 의료팀을 결성해 현지 상황에 따라 추가 파견하기로 했으며, 현재 원주기독병원과 진해복음병원 의료팀이 의료 구호 활동을 위해 준비중입니다.
현지 조사단에 따르면 현재 추정되는 희생자 수는 5만명에 육박하며, 쓰촨성에서는 주택 50만채가 붕괴하면서 주민들이 순식간에 집을 잃고 난민신세로 전락했다고 합니다. 또한 여진으로 인한 추가 피해가 우려되어 난민들이 길에서 잠을 자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긴급구호 상황실에서 파악한 바로는 지금까지 쏟아진 폭우로 피해 지역 일부에서 산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부상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현지 주민들이 먹고 마실 식량과 식수, 부상자들에게 제공할 의약품, 소염제 등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합니다.
미얀마 태풍 피해 및 중국 대지진 피해와 관련하여 진행하고 있는 '아시아 대재난’ 긴급구호에 여러분의 도움의 손길을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