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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 News

아시아 대재난 긴급구호 - 미얀마 상황 보고서 ①

2008.05.27


 





- 5월 2일(금)~3일(토), 초강력 사이클론 나르기스(Nargis)가 미얀마 중남부를 강타.

- 2만 2천명이 사망 4만 1천명 이상 실종. (출처: OCHA Situation Report)

- 그러나 외신에서는 미얀마 정부에서 발표한 사망자보다 다섯 배나 많은 10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되었다고 추정, 사상자 및 피해규모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도함.



- 이에 우리 단체는 피해 현황 조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1차 긴급구호팀(국제협력본부 장수영 팀장, 노재은 대리)을 구성하여 베트남 경유, 미얀마 입국 일정으로 5월 7일(수) 파견함.

- 1차 긴급구호팀은 현지에 있는 우리 지부와 합류하여 피해 규모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한 조사활동을 실시한 후 현지에 입국한 UN 및 NGO들과 협력하여 적극적인 구호활동을 전개함.



- 파견된 조사팀을 비롯한 우리단체 미얀마 지부의 직원들은 열악한 도로 사정과 통신 시설에도 불구하고 피해지역을 방문하여 현지 실태를 조사함.

- 또한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의 coordination meeting인 "IASC Regional Cluster Lead Meeting on Myanmar"에 조사팀 직원이 정기적으로 참석하여 피해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보고함.

- UN에서 추정하고 있는 인명피해는 10만 정도로 파악되나 우리단체 미얀마 지부 현지 직원이 피해지역에 방문한 바로는 한 지역에서만 4만 명 이상이 죽거나 다친 것으로 파악함.





- 지난 5월 7일 우리단체 미얀마 지부에서 파견한 현지 조사팀을 통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추정되는 태풍 피해 사망자는 10만 명 이상으로, 이는 공식집계(3만 1천 938명)를 훨씬 웃도는 수치임.

- 이처럼 사상 최악의 태풍 재해 가운데에서도 미얀마 군정은 외국단체의 의료 활동을 통제하고, 정부의 통제 하에 약만 나누어 주도록 하고 있어 국제 구호단체들의 구호물자 전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임. 유엔 인도주의 업무조정국(OCHA)는 내주 안으로 기존 피해지역에 2차 폭우가 내려 피해 주민들의 상황이 더욱 악화되어, 구호활동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힘.

- 이에 우리단체는 최대 피해지역으로 알려진 이라와디 삼각주에 있는 마우빈(Maubin)지역에 설치된 이재민 캠프를 중심으로 긴급구호 활동을 본격 진행하였음. 마우빈(Maubin) 지역은 한 지역에서만 4만 명이 사망했다고 추정되는 큰 피해지역이며, 현재 임시 텐트에 수만 명의 이재민이 살고 있음.. 긴급구호팀은 물품 수송이 어려운 점을 감안, 현지에서 정수알약, 모기장, 텐트 등의 필요 물품을 구입한 후 지역 이재민 캠프촌으로 지원활동을 펼침.

- 현지 지부에 따르면 “현재 보가레이(Bogalay) 지역은 피해정도가 심해 접근이 불가한 상황이다”며 “굿네이버스 미얀마 지부가 위치해 있는 양곤시 밍갈라돈구 지역 주민 2,000명을 대상으로 한 건물 보수 및 구호품 배분 활동과 마우빈(Maubin) 지역에 설치된 이재민 캠프 중심 구호활동을 동시에 계획하고 있다”고 현지 상황을 전함.

- 우리단체는 피해정도가 심한 마우빈(Maubin) 지역과 미얀마 사업장이 위치해 있는 양곤지역을 중심으로 긴급구호를 실시하고, 이후 보가레이(Bogalay) 지역으로 구호활동을 확대 실시.

- 긴급구호팀 최미나 대리는 “배탈, 두통 증세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 이질, 설사 등 수인성 질병의 발생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며 “현재 피해지역의 호수와 우물에 바닷물이 들어와 식수로 사용하기 어려워 이들이 당장 먹고 마실 식량과 정수알약, 말라리아와 뎅기열에 대비한 모기장 지원이 가장 절실하다”며 도움을 호소함.



- 우리단체는 사이클론으로 초토화된 미얀마 지역 및 중국 쓰촨성 지진 피해 지역에 총 50만불 상당의 현금 및 물자를 지원하고 긴급구호팀을 파견하는 등 적극적인 구호활동을 전개함.

- 지난 7일에 파견되어 미얀마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단체 긴급구호팀은 현재 양곤 주변 지역에서 긴급구호활동을 진행함.

- 피해가 심한 지역은 현장 출입조차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임. 우리단체는 사업장 주변의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쌀을 비롯한 구호물품 배분을 계획, 점차 지역을 확대하여 구호활동을 펼치고자 함. 또한 5월 15일(목) 중 현지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현지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기로 함. 



- 우리단체는 5월 15일(목) 사이클론 피해를 입은 미얀마로부터 현장 상황이 담긴 영상과 사진을 전달받음.

- 현장 사진을 홈페이지 및 언론을 통해 공개하여 피해의 심각성과 우리단체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로 하다는 것을 알림 .




'우리 가족을 찾아주세요' 사이클론으로 가족과 집을 잃은 미얀마 보갈레이 지역의 한 아이가 흔적조차 없는 집터에 앉아 도움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주인은 온데 간데 없고, 쓰러진 집과 나무들만 무성' 대개 나무나 대나무로 지어진 미얀마의 농촌주택들은 사이클론 나르기스에 의해 피해를 크게 입었다.



'어디로 가나요' 미얀마 라퓨타 지역 피해 주민들이 배를 타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고 있다.



미얀마 라퓨타 지역 피해 주민들이 구호를 나선 승려들의 도움으로 배에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