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리단체는 사이클론으로 초토화된 미얀마 지역 및 중국 쓰촨성 지진 피해 지역에 5억 상당의 현금 및 물자를 지원하고, 중국 쓰촨성 지진 피해 지역에 긴급구호 활동을 본격 전개.
- 중국 쓰촨성 지진 피해와 관련하여 5월 14일(수) 중국 청도에 조사팀을 파견하여 현지 피해 상황 조사 및 향후 긴급구호 활동에 대한 계획을 수립. 


- 우리단체는 30년만의 대지진으로 초토화 된 중국에 긴급구호 활동을 전개.
- 5월 15일(목) 중국 쓰촨성 청두에 긴급구호팀을 급파하여 현장 조사를 마침.
-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을 수립하고 전달 물품은 현지에서 가장 필요한 식량과 식수, 의약품 등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필수적인 물품들로 구성함.
- 우리단체는 중국 정부가 청두에 설치한 피해총괄본부에 긴급구호 부스를 설치하고, 장기적인 구호활동을 계획함. 또한, 의료팀을 결성해 현지 상황에 따라 추가 파견하고자 원주기독병원과 진해복음병원 의료팀이 의료 구호 활동을 준비함.
- 현지 조사단에 따르면 희생자 수는 5만명으로 추정되며, 쓰촨성에서는 주택 50만채가 붕괴하면서 주민들이 순식간에 집을 잃고 난민신세로 전락한 상황임. 또한 여진으로 인한 추가 피해가 우려되어 난민들이 길에서 잠을 자는 상황임.
- 긴급구호 상황실에서 파악한 바로는 지금까지 쏟아진 폭우로 피해 지역 일부에서 산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부상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현지 주민들이 먹고 마실 식량과 식수, 부상자들에게 제공할 의약품, 소염제 등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임. 


- 5월 17일(토) 중국 쓰촨성 부성장이 기자회견에서 밝혔듯 지금까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1,500명이며 매몰자가 14,000명으로 전날에 비해 각각 2,000명씩 증가하였음. 또한 부상자는 168,000명, 대피자는 480만명이라고 하며 외신 보도에 따르면 436,000 가구가 붕괴되거나 심하게 파손된 상황임.
- 전체 사망자가 5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중국정부가 밝힌 가운데 우리단체 긴급구호팀은 5월 17일(토) 쓰촨성의 성도인 청두에서 약 300km 거리의 피해지역인 청천(칭촨) 지역에 도착하여 피해지역에 5천여명이 마실 수 있는 생수를 비롯한 식료품을 전달함.
우리단체는 이후 청두의 중국측의 재해본부로 복귀한 후 향후 계획을 수립하여 긴급구호활동을 지속하며, 핵시설과 댐 붕괴, 여진의 위험 속에서도 끊임없이 복구활동을 펼침. 



- 5월 19일(월) 현재 사상자 34,000명, 부상자 2백만명 이상(출처: OCHA)으로 집계되고 있는 중국 쓰촨성 대지진 현장에 파견된 우리단체 긴급구호팀은 지난 5월 20일(수) 청두시의 홍십자(중국 적십자) 재난대책본부에 물, 식료품 등의 구호물자를 전달함.
이미 지난 5월 17일(토) 청두에서 약 300km 거리인 칭촨 지역에서 구호품을 전달한 바 있는 우리단체 긴급구호팀은 이번 구호물자 역시 피해 지역으로 이동한 후 직접 배분을 할 예정이었으나, 여진 및 안전사고 등의 위험 때문에 대부분 피해 지역이 통제가 된 상황이어서 직접 배분이 제한됨. 

- 또한 우리단체는 5월 21일(수) 국제협력본부 고성훈 과장을 중국에 추가로 파견하였음. 아프가니스탄 지부장을 역임하고 지난 파키스탄 대지진 긴급구호팀을 이끌었던 고성훈 과장은 오늘 오후 중국 청두에 도착한 후 청두 인근의 도움이 필요한 피해 지역 조사와 함께 지진 피해 아동 중심의 구호 활동을 하기 위한 사전 조사를 실시함. 


- 우리단체 중국 지진 긴급구호팀 2진은 지난 5월 21일(수) 중국에 도착하여 피해지역 현장조사를 포함한 구호활동을 실시함.
5월 22일(목)에는 멘주시 난민캠프와 두먼마을로 이동하여 피해지역 이재민들을 직접 만나 상황을 파악하고 면담을 실시함.특히 두먼마을은 멘주시에서 약 1시간 정도 떨어진 농촌지역으로 이번 지진으로 인해 70채 주택 중 69채가 완파되었으나 사망자가 2명에 불과해 중국 정부에서 피해가 적다고 판단하여 지원이 원활히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며, 또한 이 지역 주민들은 생업인 농사를 포기할 수 없어 난민촌으로 들어가지도 못한 채 피해지역에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함.

- 현지 언론에서도 밝혔듯이 구호품 중 가장 필요한 것은 텐트라고 함. 곧 비가 많이 내리는 시기가 오기 때문에 비를 피할 수 있는 텐트가 이재민에게 시급히 지원되어야 하는 상황임. 



중국에 파견된 우리단체 긴급구호팀은 지난 5월 23일(금) 지역 조사를 위해 멘주시 난민캠프에서 1시간 가량 떨어진 거수이, 운때, 금산 마을을 방문. 이 마을들은 대도시에 형성된 난민촌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으로 구호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었음.
- 중국 당국은 인명피해 우선으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어서 인명피해보다 시설피해가 더 많은 위의 마을들은 지원 우선순위에서 제외되고 있는 상황이며, 마을들은 공통적으로 집을 비롯한 시설들이 모두 완파되었고 길이 뚫린지 얼마 되지 않아 구호물자가 부족하며 며칠 후 예보된 폭우에 대비하기 위해 텐트 지원 등 도움이 시급한 상황임. 그리고 마을마다 학교가 붕괴되어 교육을 받지 못하고 방치된 아동이 많아 구호품 지원 외에도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도 절실한 실정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