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얀마에 파견된 우리단체 긴급구호팀은 지난 6월 2일(월)부터 우리 지부에서 운영 중인 밍갈라돈 어린이집 지역의 나냐 마을과 까야 마을에서 가옥건축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나냐 마을과 까야 마을은 사이클론 피해 이전에도 월평균 소득이 20$ 이하밖에 되지 않는 극빈자들이 살고 있는 지역입니다. 대부분 가난한 농민과 일일 노동자들이 살고 있는 지역으로 대나무와 짚을 이용하여 지은 집은 이번 사이클론으로 완파되거나 부서졌습니다.

우리단체는 이 지역 109가구 약 600여명의 이재민들 중 노인, 환자, 결손 아동 등의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가옥건축 및 도로공사 등을 지원하여 정상적으로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가옥건축사업은 6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우리단체는 피해지역의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구호물품 지원사업, 가옥건축사업, 농업개발사업, 교육지원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피해지역의 긴급구호활동과 이어진 초기복구사업으로서 구호물품 지원사업은 Yangon Division의 Kawhmu, Twantay, Mingaladon 마을과 Ayeyarwaddy Division의 Bogale, Maubin 마을, 가옥건축사업은 Yangon Division의 Mingaladon, Dala 마을과 Ayeyarwaddy Division의 Tha Pyan Gyi 마을, 농업개발사업은 Ayeyarwaddy Division의 Tha Pyan Gyi 마을, 교육지원사업은 Yangon Division의 Dala 마을과 Ayeyarwaddy Division의 Tha Pyan Gyi 마을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8월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초기복구사업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