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1일(수)과 14일(토) 중국 쓰촨성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옥천학교에 미화 3만 불 상당의 책걸상 1,500세트와 칠판 35개, 교사용 책걸상 150세트, 책장 30세트 등의 교육기자재를 지원한 우리단체 긴급구호팀은 6월 16일(월) 쓰촨성 덕양시 경양구 교육국과 교육자금회와 함께 아동 도서관 건축지원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협의서에 서명했습니다.

미화 7만 불 규모의 이번 학교건축지원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금산가 초등학교에 지원될 예정입니다. 금산가 초등학교는 덕양시 외곽 빈민지역에 위치한 학교로 600명의 초등학생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학교 전체가 피해를 입어 건물 전체를 철거한 후 재건축이 진행될 예정이며 우리단체는 금산가 학교에 도서관 건축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번 도서관 건축으로 지진피해를 입은 아동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희망을 주게 될 것입니다.

이번 학교건축지원은 덕양시 교육청이 현장에서 활동 중인 우리단체 긴급구호팀에 요청한 내용으로, 우리단체는 이번 아시아 대재난 긴급구호를 위해 회원여러분께서 후원해 주신 긴급구호기금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후원해 주신 긴급구호기금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우리단체는 앞으로 이번 협의를 통해 진행될 학교건축이 잘 시행되는지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확인하고 여러분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