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30일 인도네시아 현지시각으로 5시 15분경에 서수마트라의 주도인 파당시 부근에 리히터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100명 이상이 사망하고 붕괴된 건물 속에 수천명 이상이 매몰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파당시는 인구 90만 명의 도시로 이번 지진으로 인해 병원과 사원, 교회 등 대형 건물들이 파괴되었으며 피해 현장에는 비까지 내려 복구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 단체는 자카르타에 위치한 굿네이버스 인도네시아 지부를 중심으로 현지 직원을 사고 현장에 급파, 현장 조사를 실시하였고, 피해 지역 내 UN 및 타기관들과 coordination meeting을 통해 협력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금일 굿네이버스 일본에서도 현장 조사를 위해 사무국장을 파견, 다국적인 구호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지진의 진앙지인 Pariaman 지역 근처의 구호활동이 진행되고 있는 않은 마을 중심으로 지역 조사를 진행하였고, 우선적으로 2개 마을 500가구 대상 긴급구호 키트(kit) 지원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긴급구호 키트는 생필품, 식량, 담요, 식수 등으로 구성되어 지진 이후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현지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을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