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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0년 이후 240년만에 최악의 지진이 발생한 아이티에서는 혼돈과 공포에 질린 시민들의 절규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아이티는 '진흙 쿠기‘로 유명한 미주 지역 최빈국 중의 하나로, 전체 인구 900만 명 중 절반 이상이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생활하는 가난한 나라로, 열악한 인프라와 환경 때문에 지진 피해에 더욱 취약한 상황이며 현재 사망자 규모는 10만 명 이상, 피해자 규모는 아이티 전체 인구 3분의 1인 300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AP통신은 “붕괴된 학교 잔해 옆에 조그만 아이들의 시신이 놓여 있고 얼굴이 하얀 먼지와 핏물로 범벅이 된 환자들이 거리를 서성이고 있다”며 “의사들은 병원으로 변한 호텔 주차장에서 환자들의 머리를 감싸고 부러진 갈비뼈를 꿰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아이티는 강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와 인명피해 뿐 아니라 여진과 쓰나미 발생에 따른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 속에 있습니다.
굿네이버스는 아이티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식수와 식량, 의약품 공급과 쉘터 지원 등 1억원 규모로 1차 긴급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학교 피해지역 등 아동이 많은 지역을 선정하여 아동, 산모 및 신생아를 위한 영양공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향후 2차 의료진을 파견할 계획입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