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지진피해 상황보고(1월 19일)
- 굿네이버스 긴급구호상황실
Ÿ 구호물자 보급:
- 구호물자의 공급이 시작되었으나 보호시설, 위생, 식수, 식량, 의료 등 모든 종류의 물자가 부족한 실정임. 생필품의 공급이 부족하여 시장가격이 폭등하고 있음.
- 포르토프랭스 항이 여전히 이용 불가능하여 입항하려는 선박들을 카프아이시앵 항(Cap-Haitien, 아이티 북해안 노르 주(州)의 주도)으로 보내고 있음.
- 포르토프랭스 공항을 통한 물자의 보급은 여전히 정체되고 있으나 현장에서는 마침내 움직임이 시작된 것으로 체감하고 있음.
- 아이티와 도미니카 공화국 정부는 포르토프랭스로부터 약 130km 떨어진 도미니카 공화국 남부 바라호나 (Barahona)지역에서 아이티에 이르는 구호물자 공급로를 준비중임.
Ÿ 연료부족 문제: 포르토프랭스 현지에서 차량 연료가 부족하여 구호활동에 문제가 되고 있음. 휘발유가 리터당 약 3천원에 거래되고 있음. 산토도밍고로부터 연료를 들여오고 있는 실정이나 공급이 충분치 못함.
Ÿ 난민 임시거처: 난민들은 여진에 대한 공포로 시내 전역 공터에 산발적으로 임시거처를 만들어 지내고 있으며, 대통령 궁이 위치한 Champ de Mars에 수천 명 규모의 난민들이 임시거주 중임.
Ÿ 타 지역 피해: UN Disaster Assessment and Coordination (UNDAC)의 보고에 따르면 진원지인 레오간 지역 (Leogane, 포르토프랭스 서쪽 19km)의 피해 역시 매우 심각하여 80~90%의 건물이 붕괴되었고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음. 포르포트랭스 서부의 여타 피해 지역에는 국제사회의 구호활동이 도달하지 않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