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웃사랑회는 오는 4월 23일(화)부터 4월 30일(화)에 젖소 100두, 젖소정액 300set, 배합사료, 도색제 등 대북지원 물품 확인 및 대북사업협의를 위하여 이일하 회장, 이윤상 기획실장외 후원자 4명이 방북할 예정입니다.

한국이웃사랑회는 산업이 완전히 마비된 상태에 있는 북한의 열악한 식량문제는 물품 지원보다는 국민 스스로 식량을 증산하도록 개발차원의 지원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전제 아래 1998년 이후 본격적으로 5개 목장을 중심으로 북한의 낙농산업을 지원하게 되었고 1998년 임신한 젖소(임신 4~6개월) 200마리 지원에 이어 2002년도에 생후 10개월령 내외의 건강한 육성우 100마리를 추가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북한은 도 단위별로 1~2개소의 국영젖소목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규모는 초지 300정보, 경작지(옥수수 등 사료 공급용) 150정보의 크기에 500마리 정도를 사육할 축사가 있으나 거의 절반수준의 젖소보유에 알곡사료를 전혀 공급할 수 없어 우유생산이 전무하고 개별 목장단위로 250여 마리의 젖소 생명유지에만 매달려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본회의 젖소지원사업을 통해 생산되는 우유로 인근 유·초등학교 2만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우유급식을 실시하여 북한 어린이들의 영양부족현상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사랑을 전할 GNI의 100마리 젖소가 아무 사고없이 북한에 도착할 수 있도록 모두 기원해 주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