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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지진피해 및 복구 현황보고(3월 17일)
n 사망자 집계: 아이티 정부의 공식 집계에 따르면 현재까지의 총 사망자 수는 22만 2517명, 부상자는 31만 928명.
n 피해 상황: 아이티 정부와 세계은행을 비롯한 국제기구 등이 공동으로 추산해 만든 16일자 피해 보고서에는 900만 인구 가운데 약 15% 가량이 아직 임시대피소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고, 주택 10만5천 채가 무너졌고 20만 8천 채가 손상됐으며 학교 1천300곳과 병원 50곳이 무너지거나 사용하지 못하게 된 것으로 추산됨.
n 아이티 정부 지진 복구 계획: 아이티 정부는 16일, 지진 복구 계획 제1차 초안을 발표함. 복구 계획 'Preliminary Damage and Needs Assessment (PDNA)'은 재해 후의 간략한 재건 계획에 그치지 않고 공공시설과 건물의 완전한 복구를 꾀하는 것으로 이번달 31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아이티 지원국 회의에서 다루어질 논의의 기본적인 틀이 될 전망. 초안에 따른 복구계획의 총액은 115억 달러로 시산됨.
▼ 세부 내용
- 총 피해액: 아이티 국내외의 250명의 전문가의 분석에 따르면, 1월의 지진 총 피해액은 79억 달러(아이티 국내총생산(GDP)의 120% 이상에 해당)에 달하고, 그 중 70% 이상이 민간부문의 것으로 학교와 병원, 도로, 다리, 건물, 항만, 공항의 피해는 44억 달러에 달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