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 News
지난 7월 29일 파키스탄에서 발생한 홍수로 현재까지 4백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하였고, 주거지 130,000채 이상이 파괴되거나, 유실되었습니다. 8월5일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약 1,300명이며, 실종자는 수백만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우리단체는 페샤와르와 아보타바드 사이의 리살푸르 지역에서 구호활동을 하고자 합니다. 현재, 가장 시급한 식료품 배분은 정부와 INGO 위주로 지원되고 있으며, 우리단체는 중복지원을 피하고, 효과적인 구호활동을 위해 식료품 외의 주요 생필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재민들은 긴급 대피 때문에 생필품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이며, 대피 당시 입고 나온 옷을 갈아입지 못하여 보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피해지역에는 현재 총 170개의 캠프가 세워졌으며, 약 22,000명의 이재민을 수용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집중되어 있는 만큼 위생유지가 필수적인 상황이며, 이러한 현지 상황을 고려하여 우리단체는 약 1,600명 규모의 옷, 담요, 침대보 등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