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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 News

굿네이버스 르완다, 농업학교 발표회 진행

2021.03.24
굿네이버스 르완다, 농업학교 발표회 진행
 
지난 2일, 굿네이버스 르완다(대표 김민정)는 "농업학교(Farmer`s Field School) 활동 발표회"를 진행했습니다.

수확한 옥수수를 들고 있는 르완다 주민들의 모습
 
농업학교는 지난 2019년 9월부터 영농기술 습득을 통한 농업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하는 민관협력 사업인 ‘르완다 카모니주 기후변화대응 및 농산물 가치사슬 개선을 통한 농가소득증대’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옥수수 생산량 증가에 대한 성과 공유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농민들은 농업학교를 통해 배운 유기농 비료 제작 방법, 효과적인 작물 재배 방법 등의 기술을 시연하며 농업학교로 변화된 점들을 발표했습니다.

농업학교 발표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튀센제 에르네스(Tuyisenge Ernest) 인다트와 협동조합 대표는 “농업학교를 통해 시범 농장들의 옥수수 생산량이 2019년 1헥타르당 1.8톤에서 2020년도 3.8톤으로 증가했다”며, “올해는 그동안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옥수수 생산량을 1헥타르당 5톤까지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르완다 농업개발청 카욤바 존(Kayumba John) 지역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아프리카 국가의 국경이 폐쇄되며 식량 안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농업학교를 통해 생산량이 많이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의 성과가 기대되고, 이러한 성과를 이룰 수 있게 지원해 준 굿네이버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수확한 옥수수로 인해 기뻐하는 주민들의 모습
 
한편, 농업학교는 현재까지 총 600명의 농민들이 참여해 기술교육을 수강했으며, 농작물별 경작기술 교육, 유기질 비료생산 교육, 수확 후 관리 기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향후 농업학교는 콩 재배에 관한 수업을 이어갈 계획이며, 올 하반기에는 400명의 수강생을 추가 선발해 총 1천여 명의 조합원들이 전문적인 농작물 재배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속가능한 커뮤니티 건설을 위해 노력할 굿네이버스 르완다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